나의 가벼운 학습지 습관 챌린지는 10장이 안 되는 짧은 책자 하나를 1주일에 한 권 학습을 하면 되기 때문에 큰 부담이 없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나는 습관 챌린지를 실패하고 개인적으로 공부를 하고 있기 때문에 어제에 이어 오늘 바로 31주차를 학습했다.

나가일 31주차 주제는 '경치를 보면서 도시락을 먹었어요(けしきをみながらおべんとうを。) '~하면서'라는 표현을 배워볼 차례다.

모르는 단어는 노란색 형광펜, 단어는 알아도 모르는 한자는 분홍색 형관펜으로 표시를 하며 학습을 진행했다.

동사의 ます형에 ながら를 붙이되 3개 이상의 동작에는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새롭게 알았다. 또한 이동 동사(가다, 오다, 돌아오다)에도 ながら를 쓰지 않는다. 역시 심화과정! ながら라는 표현은 알고 있었는데 이 두 가지는 모르고 있었다. 다양한 동사를 가지고 연습해보는 게 중요할 것 같다.

첫 번째 권유 표현은 ~ましょう。윤후가 자주 말하는 "~하자요" 이런 느낌ㅋㅋ

다음 권유 표현은 조금 더 정중하게 요청하는 방법인데 ~ませんか?라고 하지 않을래요?라고 해석하면 된다. 학습지에 권유 정도가 약한 순서부터 강한 순서대로 정리가 되어 있다.

원래 공부는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될 때 더 재미있다. ~하고 ~하기도 하다는 ~し、~し로 나타낸다. 대신 유의할 점은 い형용사는 い형용사 그대로 쓰고 な형용사는 ~だし로 쓰면 된다. 이 표현을 배우면서 다양한 형용사도 숙지할 수 있다.

한자어는 음독으로 읽는 법과 훈독으로 읽는 법으로 몇 가지 단어를 함께 배운다. 보이다, 보여주다나 즐겁다 즐기다 이런 뉘앙스가 점점 어렵게 느껴질 것이다. 지금부터 하나씩 외워야지..

나가일을 6개월 이상 공부하면서 가장 좋다고 느껴지는 부분은 이 짧은 학습지 안에서 문법적으로 조금 헷갈리거나 의문이 드는 부분이 생기면 어김없이 다음 페이지에 해결 방법이 나온다. 예를 들면 위에서 배운 な형용사는 だ로 바꾸고 し를 붙여야 하는데 그 부분을 놓치고 전 페이지에서 틀렸다. 체크하고 인지했지만 다음 페이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자주 틀릴 것 같은 부분이 한 번 더 문제로 출제된다. 문제지 자체가 이렇게 짜여져 있다는 생각을 한 것이 한 두번이 아니다.

今度(이번; 다음) 다음에 조사に를 쓸 것인지 말 것인지 고민을 하면 다음 페이지에서 반드시 '틀린 부분을 고치시오'하고 헷갈린 부분이 귀신같이 나온다ㅋㅋㅋ 이러면서 한 번 더 정확히 복습을 할 수 있는 거지..👍🏻

근데 나 일본어 귀엽게 쓰고 싶다ღ˘‿˘ற꒱ 한자가 들어가면 어쩔 수 없이 명조체 같아지긴 하는데 최대한 귀엽게 쓰고 싶어서 신경써서 연습 중..ㅎ

그리고 주목!! 마지막에 왕초보를 위한 Q&A 파트가 있는데 이 부분도 단순하게 다 아는 뻔한 내용이 나오는 게 아니라ㅋㅋㅋ 진짜 헷갈리는 부분, 왜지? 하는 부분을 귀여운 캐릭터가 설명해준다!! 聞く와 聴く의 차이도 신경 안 쓰고 넘어갔다가 wow~ I got it!
나의 가벼운 학습지 일본어 내돈내산 공부 중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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